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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여행

2020년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가족과 함께 다녀온 국내여행 / 김유정역 레일바이크 2020년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가족과 함께 다녀온 서울근교 국내여행 / 김유정역 레일바이크 아침 일찍 눈이 떠져서 밖을 내다보았는데 찐한 구름이 주변을 에워싸고 있었다. 꽤나 멋진 풍경이었다. 아침 식사로 라면을 먹은 뒤 숙소 정리를 하고 전날 인터넷으로 예매한 김유정역으로 레일바이크를 타러 이동했다. 사람들이 엄청 많았는데 줄을 너무 바짝 서서 거리두기가 좀 애매하긴 했지만 그래도 마스크들은 다 잘 착용하고 있었다. 레일바이크는 그냥 발품 수동 자전거라고 보면 되는데 페달과 브레이크가 있다. 시작할 때 좀 힘을 줘서 밟아야 하고 가속이 붙거나 내리막길에서는 좀 편하게 갈 수 있는데 앞에서 주변 경치 구경하느라 천천히 가기 시작하면 이게 좀 개고생이 된다. 천천히 가면 더 힘들어서 적당히 빨리 .. 더보기
2020년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가족과 함께 다녀온 국내여행 / 강촌 엘리시안 2020년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가족과 함께 다녀온 서울근교 국내여행 / 강촌 엘리시안 가평 잣고을 전통시장에서 아점을 먹은 뒤 강촌 엘리시안으로 향했다. 11시부터 입실인데 시간이 남아서 밖에서 좀 기다렸는데 콘도 앞마당에 넓게 잔디밭이 있어서 매제 내외가 가져온 작은 텐트와 돗자리를 펴고 앉아서 햇볕을 쬐며 비타민D 합성을 했다. 생각보다 날씨가 안 추웠는데 그늘에 있으면 좀 썰렁하고 햇볕에 나와 있으면 덥고 그랬다. 잔디밭에서 노는 아이들의 표정들도 밝고 날씨도 맑아서 가만히 앉아 있어도 뭔가 힐링이 되는 느낌이 들었더랬다. 신기하게도 밖에서 뛰어다니며 노는 꼬맹이들까지도 다 마스크를 하고 있어서 참 대단한 나라에 대단한 국민들이구나 싶었다. 잠시 쉬고 나선 콘도 내리막길을 따라 가꿔진 산책.. 더보기
2019년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부모님과 함께 다녀온 국내 여행 / 덕평 공룡수목원 2019년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부모님과 함께 다녀온 국내 여행 / 덕평 공룡수목원 여행기록 묵혀 둔 게 많아서 오늘은 할 수 있는데 까지 정리하려고 맘먹었다. 때가 때이니만큼 집에서 안전하게들 보내시길 바라며 그냥 눈요기 용으로 코로나가 잠잠해 지면 개인 방역수칙 잘 지키시면서 언젠가 찾아가 보시길 바란다. ------------------------------------------------------------ 온양온천에서 오전 일찍 서울로 향했다.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경기도 아무 곳이나 잠깐 들러서 가기로 했는데 이천 도자기 마을로 갈까, 아님 다른 곳을 찾아볼까 했는데 이천은 전에도 한 번 간 적이 있었고 오후에 성남 쪽에 갈 일이 생겨서 덕평 공룡수목원이라는 곳을 검색해서 가게 .. 더보기
2019년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부모님과 함께 다녀온 국내 여행 / 불국사 / 석가탑 / 석굴암 2019년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부모님과 함께 다녀온 국내 여행 / 불국사 / 석가탑 / 석굴암 여행기록 묵혀 둔 게 많아서 오늘은 할 수 있는데 까지 정리하려고 맘먹었다.때가 때이니만큼 집에서 안전하게들 보내시길 바라며 그냥 눈요기 용으로 코로나가 잠잠해 지면 개인 방역수칙 잘 지키시면서 언젠가 찾아가 보시길 바란다. ------------------------------------------------------------ 부산에서 오전 일찍 간단하게 주변을 둘러 본 뒤 불국사로 향했다.아버지께서 무척이나 가고 싶어 하셨었고 나도 아주 어릴 때 수학여행으로 왔었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했었는데 막상 가보니 기억이 하나도 안 나는 걸 보니 처음 온 것이 분명했다. 경주 불국사는 생각보다 .. 더보기
2019년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부모님과 함께 다녀온 국내 여행 / 부산 중구 자갈치 시장과 고우니 생태길 2019년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부모님과 함께 다녀온 국내 여행 / 부산 중구 자갈치 시장과 고우니 생태길 여행기록 묵혀 둔 게 많아서 오늘은 할 수 있는데 까지 정리하려고 맘먹었다. 때가 때이니만큼 집에서 안전하게들 보내시길 바라며 그냥 눈요기 용으로 코로나가 잠잠해 지면 개인 방역수칙 잘 지키시면서 언젠가 찾아가 보시길 바란다. 지난 남해 독일 마을과 함께 들렀던 원예 예술촌에 들른 뒤 사천에 있는 우주 미술관에 잠시 방문했고 부산에 넘어오자 날이 어둑어둑 해졌다. 그리고 내가 운전을 했기 때문에 사진을 찍진 못 했지만 남해 산업단지의 규모는 정말 어마어마했다. 전국 곳곳을 다니신 아버지는 이미 부산도 예전에 방문하셨었지만 어머니와 난 처음으로 방문하는 곳이어서 뭔가 좀 기대감 같은 게 .. 더보기
2019년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부모님과 함께 다녀온 국내 여행 기록 네 번째 / 남해 원예예술촌 2019년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부모님과 함께 다녀온 국내 여행 기록 네 번째 / 남해 원예예술촌 지난 남해 독일 마을과 함께 들렀던 원예 예숲촌 여행 기록 남해 독일 마을과 함께 있는 원예 예술촌에도 들렀다. 원예 예술촌? 별거 있겠나 싶었지만 일단 규모가 엄청났다. 산 하나가 통째로 원예원으로 꾸며져 있는 느낌이었다. 거대한 트레킹 존 (trekking zone) 같은 느낌이랄까. 그리고 사실 예술촌이라고 해서 조각품들이 곳곳에 있을 줄 알았는데 말 그대로 원예의 예술을 보여주는 곳이었다. 산길 등을 한참을 돌아다녀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시간을 넉넉히 잡고 가야하고 운동화는 필수이다. 그리고 산이기 때문에 어두워지면 길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에 입장 가능 시간이 오후 5시까지이고 관람은 .. 더보기
2019년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부모님과 함께 다녀온 국내 여행 기록 세 번째 / 남해 독일마을의 남해파독전시관 2019년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부모님과 함께 다녀온 국내 여행 기록 세 번째 / 남해 독일마을의 남해파독전시관 지난 여수에 이은 세 번째 여행 기록 여러 장소를 둘러보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길을 나섰고 남해 독일마을이라는 곳을 방문했다. 꼬불꼬불 오르막길을 달려가다 커다란 우체통이 보여 잠시 멈춰서 인증 사진을 찍었는데 주변이나 또 계속해서 올라가는 길목 곳곳에 정크 아트 (junk art) 혹은 리싸이클 아트 (recycle art)라고 볼 수 있는 작품들이 숨겨져 있었다. 무심코 지나가다 보면 웬 쓰레기가라고 착각할 수도 있는데 멈춰서 자세히 보면 아기자기하고 유머러스한 작품들이 곳곳에 있으니 천천히 드라이브 하시길. 남해 독일마을에 도착하면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그런데 독일마을로.. 더보기
2019년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부모님과 함께 다녀온 국내 여행 기록 두 번째 여수 밤바다 / 오동재 / 낭만 포차거리 / 이순신 대교 / 하멜 등대 2019년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부모님과 함께 다녀온 국내 여행 기록 두 번째 여수 밤바다 / 오동재 / 낭만 포차거리 / 이순신 대교 / 하멜 등대 저번 순천시 국가정원에 이은 두 번째 여행 기록 저녁 늦게 여수에 도착했고 숙소부터 정하기 위해 스마트 폰으로 검색을 하다 어머니 지인의 추천으로 오동재 한옥호텔이라는 곳에 갔다. 고풍스러우면서도 깔끔하고 정갈해 보이는 외관이었고 특이하게 문고리를 밖에서 걸어 잠글 수 있어서 밖에서 잠그면 못 나오는 구조?? 였던 것 같다. 아무튼 밖에서 본 모습과는 다르게 내부는 전통과 현대식이 조화된 풍경이 펼쳐졌다. 방도 따끈하고 분위기도 좋아서 마음에 들었다. 짐을 풀고 나와 여수 밤거리를 만끽하기 위해 또 스마트 폰으로 명소를 검색해 보니 낭만 포장마.. 더보기
2019년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부모님과 함께 다녀온 국내 여행 첫 번째 순천만 국가정원 2019년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부모님과 함께 다녀온 국내 여행 첫 번째 순천만 국가정원 작년에 남도를 중심으로 국내 여행을 한 번 다녀오자고 부모님과 계획했었고 바쁘다는 핑계로 바로 기록을 남기진 못해 다녀온 지 시간이 좀 지났지만 기억을 더듬어 부모님과 함께 전라남도 순천시에 있는 국가정원에 다녀온 기록을 남긴다. 낮에 본 정원의 모습은 아무래도 늦가을 혹은 초겨울에 갔었기 때문에 꽃이나 초목들이 좀 시들해진 상태였다. 올림픽 공원에 온 기분이랄까... 아무튼 큰 감흥은 없었다. 물론 정원의 초목들이라는 볼거리 외에도 꿈의 다리라던지 다양한 조형물들, 국가별 정원을 꾸며 놓은 모습들, 식물원 같은 것들도 있었지만 정원 문화에 크게 관심이 있지 않은 이상 호기심을 끌 정도의 인상은 아니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