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진 (illustration) 썸네일형 리스트형 닮은 사람 닮은 사람 주말에 작업 할 때, 혹은 집에서 한 잔 하면서 유튜브로 종종 박효신의 노래를 듣곤 하는데 굿바이란 노래의 뮤직비디오에 내가 아는 사람이 나와서 볼 때마다 앗! 저분은!!! 하곤 한다. 사실 정확히는 닮은 사람이라는 것을 최근에야 알게 되었는데 그 형님께 직접 "형님, 혹시 박효신 뮤직비디오에 출연하셨었나요?"라고 물어봐야지 하다가 계속 깜빡하곤 했던 것이다. 오늘에서야 사무실에서 하던 작업을 멈추고 (귀찮음을 무릅쓰고..) 유튜브 화면을 캡쳐해서 확대해 보았는데 진짜 너무 닮긴 하였으나 그 형님이 아니라고 결론을 내렸다. 아니라고 생각하기로 하긴 했는데.. 정말 닮긴 많이 닮은 것이.. 저런 수염이나, 모자, 옷입는 스타일까지.. 캬.. 정말이지 닮아도 너무 닮아서 놀라고 저런 독특한 스타일.. 더보기 퇴근 전 약 세 달 간 모은 네이버 해피빈 콩기부 퇴근 전 약 세 달 간 모은 네이버 해피빈 콩기부 + 하는 김에 일반 기부도... 서준이와 예준이네 가족 이야기는 아래 링크 경로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84465?redirectYN=N #해피빈 #콩기부 #네이버해피빈 #해피빈콩기부 더보기 조아진 / 조각잠 Ⅲ / 72.8 x 91cm / mixed media / 2022 조아진 / 조각잠 Ⅲ / 72.8 x 91cm / mixed media / 2022 Artist / 조아진 / Ah-jin CHO / 趙兒進 Title / 조각잠 Ⅲ catnap Ⅲ Size / 72.8 x 91cm Material / mixed media on canvas Creation Date / 2022 조각잠 Ⅲ 제작 영상 Video Production of catnap Ⅲ 작가 및 작품 문의 Contact / cajme77@hanmail.net #조아진 #조아진작가 #조아진화가 #조각잠 #단잠 #쪽잠 #낮잠 #토막잠 #Catnap #GoodSleep #GoodDream #SleepingCat #DreamingCat #CatArt #CatPainting #SleepingArt #SleepingP.. 더보기 재미없는 장난 재미없는 장난 하아... 한숨만 나온다... 우리 집에서 이런 유치한 장난을 칠 만한 사람은 한 사람뿐이다.. 며칠 전에 구입해서 아직 초입 밖에 못 읽었는데 벌써부터 읽기가 싫어진다.. 이런 장난은 언어유희라고 봐주고 싶지도 않고 '피식'하고 코웃음이라도 나왔다면 모를까 한숨부터 나온 걸 보면 그냥 말 그대로 한숨거리인 거다. 초등학교 시절. 교과서 내 이름 옆에 '탈포르테'를 적어 놓고서 "아진탈포르테"라며 좋다고 낄낄거리던 녀석들과 한치도 다름이 없다. (참고로 아진탈포르테는 당시 tv에서 광고하던 소화제 이름이다. ㅡㅡ) 난 어릴때부터 아부지의 장난이 정말 진심으로 싫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싫었던 건 독한 방귀를 뀌시고선 두 손으로 모아 내 입과 코에 대고선 강제로 그 역한 냄새를 들이마시게 한 .. 더보기 운수 좋은 날 운수 좋은 날 오전 일찍부터 그림 그리러 사무실에 나왔다가 그리고자 하는 이미지가 잘 안 떠올라서 빈둥거렸다. 창밖으로부터 쏟아져 들어오는 빛조각들을 우두커니 바라보다 날도 좋은데 오랜만에 헌혈이나 하러 다녀오자란 생각이 들었다. 명일역에 있는 강동헌혈의집 (헌혈의집강동센터)으로 가기 위해 지하철을 타려고 길동역으로 향했는데 다음 열차 대기시간이 무려 12분... 이거 빨리 걸어갔으면 명일역까지 반 이상은 갔겠다 싶었는데 뭐 급한 일이 있는 것도 아니고 느긋하게 여유부리면서 가자고 맘먹으니 이것도 그럭저럭 기다릴 만 했다. 10시쯤 도착했는데 전에 한 번 다녀온 길이기도 하고 미리 지도도 검색하고 갔는데도 불구하고 길치인 나는 또 길을 10분쯤 헤매다 도착했는데 불행인지 다행인지 사람이 1명밖에 없었다... 더보기 mbti Mbti 내가 유행따라 사는 타입은 아닌데 내 유형이 궁금하다고 하신 분이 있어서 한 번 해봤다. 음.. 그렇다고 한다. 성격유형 : “선의의 옹호자” (INFJ) | 16Personalities https://www.16personalities.com/ko/%EC%84%B1%EA%B2%A9%EC%9C%A0%ED%98%95-infj 성격유형 : “선의의 옹호자” (INFJ) | 16Personalities www.16personalities.com #mbti #선의의옹호자 더보기 상념의 밤 상념의 밤 오늘 저녁은 직원의 부친상이 있어 다른 직원들과 함께 장례식장엘 다녀왔다. 평소 장례식장엘 가면 부의금을 드리고 고인과 가족들이 평안하시길 기도한 뒤 바로 나오는 편인데 이 친구가 그냥 직원이 아니라 여동생과 어렸을 때부터 친구였고 나도 잠깐 그림을 가르쳤던 사이여서 다른 직원들과 함께 한참을 자리를 지키다 오게 되었다. 업무 외에 나의 대화능력은 잼병인지라 그냥 쉴새없이 오고가는 위로의 말들과 더불어 시시콜콜한 이야기들까지도 잠자코 듣고만 있었더랬다. 그중 누군가는 함께 울어주고 있었고 또 누군가는 다른 사람을 붙잡고서 자신의 이야기들을 하기 바빴으며 그와중에도 테이블 위의 맥주 빈캔은 적잖히 쌓이다 치워지길 반복하고 있었다. 난 운전을 해야 했기에 그 반복된 상황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는데.. 더보기 달러구트 꿈 백화점 / 이미예 장편소설 / 팩토리나인 달러구트 꿈 백화점 / 이미예 장편소설 / 팩토리나인 원래는 그림을 그리려고 사무실에 나왔는데... 목요일에 주문한 책이 도착해서 따듯한 커피 한 잔을 준비한 뒤 실로 오랜만에 책장을 넘겼다. 1, 2권 합본이라고 하더니만 생각보다 두꺼워서 이거 나눠서 읽어야 하나... 주말밖엔 그림 그릴 시간이 없는데 일단 낮에는 그림을 그리고 책은 자기 전에 읽을까... 잠시 고민하다가 그냥 맘먹었을 때 보자, 집에 가면 책장이 더 무거워져 있을 거란 생각에 무작정 책장을 넘겼는데... 와... 단번에 쭉 다 읽어 내려갈 수밖에 없었을 만큼 매력적이고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한 좋은 책이었다. 책을 읽고 난 뒤에 든 감정은...(생각 보다는 감정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책이다.) 부드럽고 달콤한 코코아 같은 혹은 달콤쌉.. 더보기 아버지와 아들 아버지와 아들 오늘 부모님과 화실에서 페인트칠을 비롯해서 이런저런 일들을 했고 아부지는 뭔가를 더 하고 오시겠다고 하셔서 어무이랑 나만 먼저 집으로 돌아왔다. 온종일 화실에서 일하느라 고생하신 어무이를 대신해서 저녁식사를 위해 외식을 할까, 분식을 사와서 대충 때울까 하다가 아부지가 좋아하시는 물국수를 만들기로 했다. 멸치, 홍건새우, 간장과 다시마로 육수를 만들고 호박과 양파, 대파, 어묵을 썰어 한쪽에 모셔둔 뒤 커다란 냄비에 국수를 삶았다. 아부지와 나는 밀가루 음식을 좋아하기 때문에 좀 넉넉히 면을 삶았고 어무이께서 찬물에 야무지게 헹궈주셨다. 계란 하나를 풀어 육수에 넣고서 약한 불로 잔잔하게 끓이며 아부지에게 전화를 건다. 나 : "아부지 물국수 끓였어요. 얼릉 오셔요" 아부지 : "나 지금 .. 더보기 부모님 화실 봄맞이 페인트 칠 부모님 화실 봄맞이 페인트 칠 지난주에 이어 오늘도 부모님 화실에 가서 페인트칠이랑 이것저것 도와드리고 옴 예전엔 학원, 화실, 사무실 그리고 집까지 이사하느라 옮겨 다닐 때마다 페인트칠이며 도배, 목수일까지 다양하게 했었는데... 참 오랜만에 페인트 작업을 했다. 아무튼, 꽤 훌륭하다!!! #조국현 #강양순 #조국현화실 #강양순화실 #조국현작업실 #강양순작업실 #조국현아뜰리에 #강양순아뜰리에 #조국현화가 #강양순화가 #조국현작가 #강양순작가 #화가작업실 #화가의집 #부부화가 #부부작가 #삼대예술인가족 #삼대미술인가족 #미술가족 #화가가족 #가족화가 #페인트칠 #셀프인테리어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 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