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순이와 미선이 추모 웹툰집
해후 출판 기념회 현장 및 도서구매 링크
16년 전 미군 장갑차에 희생된 신효순, 심미선 양을 추모하기 위해 진행했던 프로젝트 작품들 중 웹툰 작품 세 점이 책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오정요 선생님의 글을 박비나, 조아진, 최정민 작가들이 각색하고 그림으로 엮은 작품으로 작가들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책의 판매 수익은 효순미선평화공원조성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효순 미선 추모 웹툰집 해후
글 : 오정요
각색 및 그림 : 박비나, 조아진, 최정민
출판사 : 나무와 숲
문의 : 효순미선 평화공원 조성위원회 (010-7963-4311)
도서구매 인터넷 교보문고 링크
효순이와 미선이 추모 웹툰집 ‘해후’
인터넷 교보문고 책소개 글
“한 사람이 걸을 때 필요한 폭은 얼마일까?
사실 그 너비는 얼마 되지 않아. 움츠려 선다면 많아야 65cm?
아니, 어쩌면 더 작을 수도 있어. 30cm!
그 작은 틈이면 충분했어!
더 이상은 물러설 수 없었던,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공간!”
생존을 위한 그 최소한의 공간, 30cm의 ‘틈’조차 없어 무참하게 미군 장갑차에 깔려 세상을 떠난 효순·미선이를 추모하는 웹툰집 《해후》가 나왔습니다. <인간극장>을 비롯해 EBS <아이의 사생활> 등 200여 편의 TV 다큐멘터리를 구성하고 집필한 방송작가 오정요가 쓰고 박비나, 조아진, 최정민이 그린 세 편의 웹툰이 담겨 있습니다.
먼저 최정민 작가의 <틈>은 30센티의 ‘틈’마저 허락하지 않았던 그날의 비극적 사건과 가해 미군들에게 무죄를 선언한 미군 법정의 불합리한 재판, 나아가 그에 분노해 촛불을 들고 진실을 밝히라는 시민들의 외침까지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자칫 무겁고 힘들 수 있는 이야기를 담담하게 그려낸 작가의 역량이 돋보입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왜 두 소녀를 기억해야만 하는지를 다시금 일깨워 줍니다.
이 책의 표제작이기도 한 조아진 작가의 <해후>는 효순·미선이가 세월호의 선생님·아이들과 위안부로 끌려간 어머님들을 하늘에서 만나 서로 위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효순·미선의 죽음을 두 역사적 사건과 연결시킨 데다 아름답게 승화시켜 현대사의 아픔을 치유해 줍니다. 함께라면 조금 덜 외롭고, 조금 덜 슬플 것 같다는 작가의 말처럼.
그런가 하면 박비나 작가의 <반딧불이의 꿈>은 효순·미선으로부터 시작된 촛불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세상이 어두워지면 어김없이 날아와 빛을 밝히는 반딧불이처럼 두 소녀는 우리 가슴속에 반짝이는 별이 되어 우리가 촛불을 켤 때마다 언제나 우리와 함께 있을 것입니다. 한 폭의 수채화 같은 그림들이 아픈 우리 마음을 어루만져 줍니다.
도서구매 인터넷 교보문고 링크
효순이와 미선이 추모 웹툰집 해후
출판기념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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