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3일부터 2월 8일까지 부모님과 함께 다녀온 미국 여행 / 그랜드 캐년
여행기록 묵혀 둔 게 많아서 정리하는 중.
한국이 막 코로나 확진자가 발견되는 시점이었는데 몇 달 전부터 아버지 지인과 관계된 미국 전시 및 여행일정이라 부모님과 함께 다녀오게 되었다.
사실 난 다시는 해외여행 갈 일은 없을 거라고 다짐하고 있었는데 왜 가게 되었는지도 까먹었다.
지명 같은 것이나 당시의 감흥 같은 건 이제 잘 기억이 안 나서 그냥 대충의 지명과 사진들과 영상만 정리해서 올린다.
그리고 미리 이 여행기록의 결론부터 말하자면 미국의 서부 극히 일부분인 지역만 다녀왔고 어느 정도는 자연의 광활함과 웅장함에 압도된 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역시 난 우리나라가 좋다는 것을 확인한 여행이었다...라고 정리하면 될 것 같다.
대한민국이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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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캐년을 다녀 온 이튿날 오전 헐리우드 거리(워크 오브 페임)를 갔다.
별건 없었고 그냥 미국 도시스러운 풍경이랄까.. 뭐 그랬고 유명 배우들의 이름이 바닥의 별에 새겨져 있는 장소로 유명한 것 같다.
마이클 잭슨이랑, 잭 니콜슨 등등...
길이 그리 길지도 않았고 바로 다음 주인가, 이튿날인가 뒤에 아카데미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라 거리 이곳저곳을 통제해서 짧게 다녀왔다.
그러고 보니 기생충이 상을 받았더랬지... 벌써 오래전 일 같이 느껴진다.
아참 그리고 거리 곳곳엔 슈퍼맨 같이 스타들의 코스프레를 하고 있는 현지인들이 있는데 함부로 사진을 같이 찍었다간 팁을 받을 때까지 쫓아다니면서 기분 상하는 일이 생기게 되니 조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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